김포시 제15대 부시장에 장영근(53·사진) 전 경기도 교통국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장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내가 아닌, 항상 우리라는 생각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찾아 온 힘을 쏟자” 며 “수도권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대표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부시장은 1996년 제1회 지방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비전담당관, 기업정책과장, 교통국장, 동두천·안성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도 교통국장 재임 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굿모닝버스 등 굵직한 신규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냉철한 업무추진과 함께 직원들과 소통 및 화합도 중시해 상하 간 신임이 두텁다는 평이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