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대표가 오는 12일 저녁 7시 경남 진주시 동성동에 위치한 ‘현장아트홀’에서 강연을 한다.
‘촛불이 꿈꾸는 정치’를 주제로 한 이날 정치 콘서트는 정의당 진주시위원회가 주최하고 2018희망진주시민의길,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 노무현재단 진주지회가 후원한다.
부산 출신인 노 원내대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학창시절 시위 주도와 문서 배포 등의 혐의로 수배생활을 했다.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에 출마해 진보진영 최초로 3선 고지에 올랐다.
현재 국회 개헌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 강화와 참정권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일어난 촛불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