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16개 건설현장 현장의 타워크레인에대한 안전관리 사항 3건과 타워크레인 안전성에 관한사항 57건 등 60건의 지적사항을 발견, 시정명령을 내렸다.
부산시는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60건을 지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부산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구․군 건축 인・허가 부서 관계자와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부산시내 대형 건설공사장 16개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타워크레인 대여기록부 미발급 등 현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타워 마스트 볼트, 분활핀 체결 불량, 전기 판넬 및 전기배선 노후 등 타워 크레인 안전성에 관한 사항 등 60건이 지적됨에따라 지방노동청 및 건설기계 등록기관에 수시검사명령 등 조치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 결과를 토대로 타워크레인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듣고, 발전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