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기업전시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테크노파크)는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기업전시관에 참여할 부산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벡스코 1전시관에서 열리는 ‘AfDB연차총회 기업전시’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 및 역량을 대외에 홍보하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참여 희망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다음달 9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 접수된 신청기업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개의 기업이 선정 지원, 선정된 기업은 조립부스(1개)와 공동 마케팅, 그 외 1대 1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글로벌비즈니스팀(051-320-3525)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프리카개발 은행(Af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 및 역량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는 아프리카 정상을 비롯한 80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기업전시관 외 아프리카 문화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