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움과 품격을 지향하는 호텔에서 이제 고급스러움의 정점인 7000만 원의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뷔페 라세느는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와인인 ‘로마네 콩티(Romanée-Conti)’ 1세트(12병)를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고급 와인으로 정평이 난 ‘로마네 콩티’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해마다 평균 5400여 병만 생산돼 애호가 사이에서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네 콩티’는 포도나무 관리부터 시작해 수확, 병입 등 전 제조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희소가치 또한 더해지는 와인이다.
피노 누아 품종을 100% 사용할 뿐만 아니라 발효, 정제 및 보관 과정에서 최대한 자연 숙성을 유도해 깊은 아로마와 적당한 탄닌감을 느낄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라세느는 와인 보관에 최적인 섭씨온도 14도 및 습도 75%를 항시 유지하는 와인 타워에 ‘로마네 콩티’ 1세트를 보관 중이다.
‘로마네 콩티’ 1세트는 규정에 따라 ‘로마네 콩티’를 포함해 라 타슈, 리슈부르, 로마네 생 비방, 그랑 에세조, 에세조 등 6종의 와인 12병이 판매, 가격은 7300만 원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