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 한우협회와 한돈협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우·한돈 나눔행사를 열었다.
한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와 대한한돈협회 함양군지부는 7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앞에서 행사를 열고 소고기 70kg과 돼지고기 양념육 190kg 등을 함양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한우와 한돈은 관내 소외계층 시설 9곳과 읍면의 추천을 받은 독거노인 19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축산을 이끄는 양대 단체에서 이렇게 훈훈한 나눔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축산인들의 이웃 사랑이 우리 한우와 한돈에 대한 사랑으로 전해져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