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식당을 알리기 위해 대구 최초로 예스(YES)키즈존 30곳을 지정했다.
예스(YES)키즈존은 노(NO)키즈존에 반대되는 의미로 어린이 식기류 및 메뉴가 있거나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육아 친화적인 식당을 의미한다.
동구는 선정된 업소에 인증 스티커와 아이들을 위한 용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위생 수준을 관리한다.
해당 업소는 매장 입구에 붙여진 예스(YES)키즈존 인증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구 맛집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이 동반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스(YES)키즈존 지정 음식점을 점차 확대해 육아 친화적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달성군, 전국 지자체 최초 보육휴가 최대 30일 부여
대구 달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최대 30일의 보육휴가를 준다.
14일 달성군에 따르면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10일,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에는 연간 15일의 자녀 보육휴가를 부여한다.
부모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부부 모두가 달성군에서 재직 중일 경우에는 각각 부여한다.
달성군은 또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존 10년 이상 근무자에게 적용되던 장기재직휴가를 5년 이상 근속한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10일의 장기재직휴가를 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MZ세대 직원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첫삽…2027년 1월 준공
대구 중구청은 14일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는 대봉동 111번지 일원(옛 대봉도서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951.68㎡ 규모로 조성된다.
1층 수영장, 장애인헬스장, 2층 보호자대기실, 3층 공공키즈놀이터, 장애인재활문화센터가 조성되고 4층과 5층은 노인복지관이 들어선다.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대구 최초로 선정돼 국비 41억을 확보했으며 구비 330억 등 총 371억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규모 공동주택 인근에 조성되는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가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라국민체육센터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의회 ‘안전도시 위한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13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전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성구 안전도시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 8월 등록심의 후 회장을 맡은 남정호 의원을 비롯, 황치모, 김중군, 김재현, 백지은, 최명숙 의원이 회원으로 내년 3월까지 연구 활동에 나선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 책임자가 연구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단체 의원들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정호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성구 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정책을 진단하고, 대상 및 유형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동산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질 향상 등을 위해 시행됐으며, 전국의 의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에 대해 평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총 6개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47점을 크게 웃도는 100점을 기록하며 우울증 외래 진료에 강점을 보였다.
류영욱 병원장은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하지만 다양한 인지, 신체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앞으로도 우울증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