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도가 좁아지고, 이 때문에 폐기능이 저하돼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70개의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경상대병원은 90.89점을 획득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와 같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