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등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4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합천에서 열린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55개 고등학교 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은 학원 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합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연속 4년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는 물론 학부모와 축구 관계자들이 합천군에 장기간 체류하면서 음식업과 숙박업을 중심으로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