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2018 경상남도 지정 ‘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도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과 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특성이 가미된 특색 있는 지역축제가 선정된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작물 재배와 마을경관보전 활동을 통해 농어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연계해 2006년 처음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으면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우리나라 가을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40만㎡의 드넓은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은 코스모스·메밀꽃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에다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북천역~양보역의 레일바이크 체험, 북천역 광장의 호박축제 등 지역산업과 관광자원이 연계한 축제로 승화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