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전국 75개 대학에서 신청해 3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앞으로 5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고용노동부가 연간 사업비의 50%, 대학과 자치단체가 50%를 부담해 경남과기대는 전문상담 인력 확충,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최대 5년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경남과기대 고경필 인력개발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 유치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청년고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