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정동희 원장과 직원 등 50여 명은 이날 중앙시장에서 멸치와 쌀·곶감 등 총 6200만 원 어치를 구매해 전국 각지의 KTL 직원들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KTL은 지난 2015년 본원이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 후, 명절마다 빠짐없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특산물을 구매해 현재까지 누적금액 4억20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정동희 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취임 첫 공식행사를 전통시장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및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