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한다사중학교가 오는 4월 27일까지 문화예술복합공간 한다사갤러리에서 ‘박경윤 초대 개인전’을 연다.
‘엄마의 세월’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 서양화가 박경윤 작가는 현재 경남진산학생교육원 현직 교사로, 전시회 때마다 다양한 소재와 표현 기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 작가는 막내아들이 쓰는 엄마의 일기인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어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과 가족의 소중함을 작품에 담았다.
그림 속 주인공 어머니의 모습을 대학시절부터 그려온 그는 육십 한 살의 어머니 초상화를 시작으로 아흔 세 살의 최근 모습까지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한다사중학교는 교육과정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학생들의 미적 감성과 인성의 조화로 교육철학인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