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과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사업 분야에서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지역의료의 건전한 성장발전을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연대 강화를 한다.
또 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고신대복음병원의 기술개발지원, 상호정보교환, 지역의료기관과의 대외홍보 공동협력, 기타 상호협력 및 기업지원에 관한 제반사항 등에 협력키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부산테크노파크는 한 목소리로 스마트헬스케어산업 활성화에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 스마트헬스케어 발전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신대병원은 2016년 초 유헬스케어센터를 출범시켜 건강관리에 ICT기술을 접목한 융합의학 연구를 주도해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각종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성과로 지역대표 융합의학연구기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고신대병원은 건강데이터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의료임상 및 시범서비스를 통해 건강부산의 빅 데이터를 축적하는 기관에 선정돼 국비 3억 5000만 원을 교부 받았다.
이를 통해 부산 ICT의료브랜드화를 위해 몽골, 러시아에 해외거점센터 구축을 준비하며, 구축된 빅 데이터는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심혈관, 신경계 및 이비인후과, 스포츠 및 노인의학과 연계하는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