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북지역 119신고와 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경북 소방본부가 최근 설 연휴기간 중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119신고는 1만4812건으로 지난해 대비 약 14% 증가했다.
화재 발생 건수도 290건으로 지난해 보다 약 53% 늘었으며, 부상자 1명이 있었다.
각종 사고현장에는 415회 출동해 70명을 구조했다. 출동건수는 지난해 대비 7% 늘었지만 구조인원은 42% 감소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출동은 2006건으로 19%, 이송인원도 1233명으로 11% 늘었다.
소방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 대형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해 도내 주요 역과 터미널에 119구급대를 배치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운영했다.
연휴 첫날에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포항 지진현장 및 주요 고속도로 등 도내 구석구석의 재난안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119출동 건수는 많았지만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