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정월대보름인 3월 2일 특별공개관측 ‘쟁반같이 둥근 달’ 행사를 연다.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천문대와 우주환경체험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과학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개관측행사에서는 508mm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망원경으로 정월대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또 밤하늘에 달과 함께 떠있는 별자리와 천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지구의 위성, 달’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우주영상실(플라네타리움)에서 달에 대해 알려주는 영상을 관람하며, 달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날씨가 흐려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공개관측행사는 취소될 예정이며, 행사에 대한 내용과 신청방법 등은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더욱 알차게 보내고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이번 공개관측행사를 준비했다”면서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특별초청강연 등의 과학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많은 기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