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4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인근 앞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진화 작업 중인 대구소방본부는 “소방차 25대 및 소방관 60여명을 투입했다”며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이날 오후 2시 19분께 등산객들의 신속한 하산과 인근 주택가의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긴급재난문자를 받지 못했고, 남구 주민들 또한 산불 발생 후 30여분이 지나서야 문자를 받았다며 불만을 표했다.
대구=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