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보물섬 남해에서” 남해군, 올해 축제 일정 확정

“축제는 보물섬 남해에서” 남해군, 올해 축제 일정 확정

기사승인 2018-02-22 18:45:23

경남 남해군이 올해 축제 일정을 모두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남해 참굴의 맛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3회 설천 참굴 축제가 331일부터 41일 양일간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어 노란 유채꽃의 물결이 펼쳐지는 상주면 두모마을 유채 경관지구에서 46일부터 7일까지 8회 두모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또 같은 기간 고현면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 얼이 숨 쉬는 명승지인 관음포만을 알리기 위한 봄꽃축제인 3회 고현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함께 펼쳐진다.

 

5월에는 남해군의 대표 축제로 미식가들에게 정평이 나 있는 남해 멸치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15회 미조항 멸치&바다축제가 미조면 북항 일원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는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주제로 6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여름휴가의 계절, 8월에는 남해 대표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섬머페스티벌과 송정솔바람해변에서는 보물섬 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2회 보물섬 갈화 왕새우 축제는 825일부터 26일까지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갈화어촌계에서 직접 생산한 왕새우(흰다리새우)를 활용한 요리를 맛보고 시식·판매 장터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06일부터 8일에는 지난해 10만 명이 찾은 대한민국 원조맥주축제, 정부 지원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1026일부터 27일 양일간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및 이순신 순국공원 일원에서 2회 이순신 호국제전이 이어진다 

11월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삼동면 내산에서 내산 단풍축제가 열린다. 

남해군 관계자는 축제 일정을 빨리 확정한만큼 철저한 준비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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