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생활문화동아리 및 일반시민 203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동공연인 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네트워크 페스티벌 ‘다가치 놀자’가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4월 7일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생활문화 네트워크 페스티벌 ‘다가치 놀자’의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 동아리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생활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해 부산 시민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와 동아리 네트워크 기반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2017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된 부산시민대합주 ‘악기야 놀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춤과 풍물패, 난타, 가야금, 단소연주 등 무용과 국악을 즐기는 동아리 및 일반 시민 참가자 2030명을 모집해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 및 무용(전통) 분야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아리나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참가자는 본인의 악기를 지참,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기념품, 당일 점심 등이 지급된다.
부산문화재단 서영수 생활문화본부장은 “행사를 통해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며, 참여하는 시민들도 문화예술의 주체가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신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공지사항을 참고,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문화공유팀 051-745-727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