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대구·경북에서 대경대가 유일하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창업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특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경대는 캠퍼스가 곧 산업체 현장이 되는 ‘ExpUp Station(엑스포업스테이션)기반 맞춤형 취·창업지원과 문화서비스 인력 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경대는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억원, 총 10억원을 사업에 투입해 취·창업 지원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본관 2층에 대학일자리센터를 설치한다.
또 학교와 기업이 일원화되는 실습환경에서 팀플레이 교육, 스타트업 패키지 등 재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이번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재능 있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