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선수의 발에 네티즌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정현은 지난달 26일 호주오픈에서 패더러에 기권 패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처 난 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정현은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팬 앞에서, 훌륭한 선수 앞에서 내가 100%를 보여주지 못 하는건 선수로서 예의가 아닌거 같아 힘든 결정을 내렸다”며 “며칠 뒤에 있을 결승전에 로저 페더러 선수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델레이비치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그는 24일(한국시각) 오전 10시 티아포와의 경기를 했다. 이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