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여성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안정적인 한국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2018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한국어교육은 정규과정 2개반(1·3단계), 심화과정 4개반 등 총 수준별 6개 반으로 나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한 안의, 서하, 서상 수강생들을 위해 매주 토, 일요일 안의면사무소와 서상다목적센터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
한편,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네팔 등 307세대 다문화가족이 등록되어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상담,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관계증진과 지역공동체, 자녀언어발달교육, 방문교육, 취업연계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