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가 지난 26일 개소 기념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사천읍 읍내로 52(옛 사천읍사무소 1층)에 위치한 사천시 장난감은행은 블록과 신체, 언어, 역할놀이, 음률, 조작탐색 등 6개 영역에 314종, 957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실내 놀이기구가 설치된 놀이실을 비롯해 수유실·세척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사천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 법정보호자는 회원가입 후 장난감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단순히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는 건전한 사회성을 기르는 전인교육장으로, 부모들에게는 새로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