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전국 유일 ‘곤충산학연협력단’에 선정

경남과기대, 전국 유일 ‘곤충산학연협력단’에 선정

기사승인 2018-02-27 16:45:00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농촌진흥청이 지원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관리하는 지역특화작목산학연협력광역화사업에 곤충산학연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관련 산··연이 협력해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지역 전략작목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또한 각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에서 유통과 경영관리에 이르는 기술력을 회원 농가에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며 1차연도 사업비는 21000만 원이다.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은 음식과 약용, 사료용 곤충의 사육시설 현대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해 경상남도 회원 농가의 소득 증대(30%)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반이 취약한 곤충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지난 20108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11년부터 2차례에 걸쳐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정책을 추진 중이다. 

경남과기대 김일석 단장(동물소재공학과 교수)전국에서 유일하게 곤충산학연협력단으로 선정된 만큼 산업 곤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현장 컨설팅을 하겠다경상남도가 대한민국의 곤충산업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곤충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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