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28일 군수실에서 대구소재 식료품 제조업체인 ㈜티큐에프엔비(회장 김길수)와 투자계약을 맺었다.
티큐에프앤비는 들깨, 고추 등으로 ‘오메가3’가 함유된 식용유지를 제조하는 업체다.
일반산업단지내 약 2000평 부지에 2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상시인원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업체는 거창지역 농·특산물 연 70톤 정도를 사용해 식용유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동인 군수는 “그동안 기업유치 노력 성과로 가조석강농공단지와 거창승강기산업단지에서 올해 300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예상된다”며 “향후 대구광역시 등 대도시 부근 공단과 각 지역 향우회 등을 통해 기업유치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