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오는 3일부터 2일간 도내 태권도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남대표선수 2차 평가전을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산청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초·중등부 400여 명의 선수가 총 11개 체급에 참가한다.

평가전에서 1,2,3위 입상자는 최종 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평가전에서 동일체급으로 두 번 연속 1위에 입상했을 경우 해당체급 경남대표선수로 선발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800여 명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며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