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드라마 '질투의 화신'출연 당시 자신이 맡았던 주인공의 남성 유방암 설정에 대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조정석은 유방암 검사 장면에 관해 "촬영을 하면서 실제로 검사를 받았다. 기계의 강도를 조절했는데도 고통스러웠다. 촬영은 하고 있으니까 참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고통스러워 보였는지 그만해도 될 거 같다고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을 맡은 김준현이 "남성 유방암 설정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냐"고 묻자 조정석은 "마음에 들었다. 여성의 질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소재라서 성별을 떠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거였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