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가 2018학년도 신입생 등록 결과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고의 정원 내 등록률을 달성했다.

경상대 입학본부에 따르면 대부분 거점국립대가 3~16명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것에 비해 경상대는 정원 내 3011명 모집인원 중 3010명이 등록해 최고 등록률을 달성했다.  

경상대 입학본부 장형유 입학정책실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자원이 줄어드는 추세에도 수시모집 등록률 91.1%와 정시모집 거점국립대 중 최고 등록률을 달성한 것은 진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할당 채용, 진주-사천 항공산단 등 지역의 우수한 취업 인프라에 대한 지원자의 선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지역 인재 유치와 입학자원 광역화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운영, 전국 시도 교육청 및 대교협 박람회에 참가 결과 형성된 긍정적 이미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