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귀농·귀촌인들의 농업 농촌 정착에 도움을 주는 전문교육을 개강했다.
함양군은 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강현출 부군수를 비롯해 교육생 100명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귀농·귀촌 전문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100명의 교육생들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14일간 주 3~4회 총 60시간에 걸쳐 강의 70%와 실습·견학 30% 등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서 거듭나게 된다.
교육은 성공적인 귀농전략과 귀농귀촌 이해하기 등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교육에서부터, 친환경 농업과 약용작물 등 특화작목 재배 및 관리, 농기계교육, 선도농가 방문 등 실습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강현출 부군수는 축사에서 “지리산 청정 함양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함양군은 여러분들의 안전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니, 교육을 무사히 수료해 함양에서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열어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