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시군·경상대,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협력…341억 투입

경상남도·시군·경상대,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협력…341억 투입

기사승인 2018-03-05 17:13:12

경상남도와 시·, 경상대학교 등 유관기관이 남명 조식 선생의 업적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산청군과 합천군, 하동군, 김해시,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원, 경남도교육청, 경상대학교 등과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업무협약체결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서 남명 선비문화의 계승·발전 및 대중·세계화 공동 노력 남명 사상 보급·확산 및 선비문화체험 연수 참여 남명 사상 체계적 연구와 위상 강화 등을 위해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3년까지 모두 341억 원을 들여 남명 사상 공동 기획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3대 전략 9개 정책과제 5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 등 9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5월께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전국 규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께는 가칭 남명 포럼도 발족한다.    

조선 중기 실천 유학의 큰 스승인 남명 조식 선생은 경의사상과 실천 유학을 몸소 행하고 정인홍, 곽재우 등 뛰어난 후학을 양성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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