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이 3D입체상영관에 이어 VR(가상현실)체험관도 운영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자 3D입체영상관과 함께 가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VR체험관을 구축해 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VR(가상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 놓인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첨단기술을 말한다.
VR체험관은 롤러코스터 체험과 할로윈 테마 슈팅게임 펌킨 팝, 현실감 넘치는 공룡사파리 체험, 다양한 현실 속으로 떠날 수 있는 가상현실 등 4개 콘텐츠로 운영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은 VR 체험과 함께 2015년 생태관 2층에 가로 3.3m 세로 2m 크기로 구축·운영한 3D입체영상관도 운영한다.
3D입체상영관은 지리산생태과학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하루 8회, 주말·휴일 오전 10시∼5시 10회 러링 타임으로 운영된다.
정규 상영시간 외에 회당 40명 안팎의 단체관람도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3일 전 지리산생태과학관 홈페이지에 예약해야 한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