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16일 ‘제13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푸른 사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묘목 1만 5천 그루와 초화류 5천 그루를 사천종합운동장, 삼천포종합운동장, 곤양면시장 주차장 3곳에서 1인당 5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 줄 계획이다.
올해 배부 수종은 왕대추, 천리향, 튤립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봄나들이도 좋지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소망을 담은 나무를 심어 가꾸어 보는 것도 뜻있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산림조합은 조합 앞 공터에 나무전시 판매장을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