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해 전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지방자치 특별보좌역(42세, 바른미래당)이 6일 오전 진주시 평거동 10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남도의회의원 선거 진주시 제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정연해 전 특보는 “지난해 적폐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우리 진주에는 여전히 적폐가 존재하는데 이번 6.13 지방선거가 지역사회에 만연한 적폐세력을 송두리째 뽑아버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 전 특보는 “저는 국회의원 비서를 하면서 진주혁신도시와 2010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실무 최일선을 담당했고,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초전동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학교 체육시설의 잔디우레탄 설치사업’ 진주 첫 시행을 이끌어내는 등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진주발전의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전 특보는 “진주시생활체육회에 근무하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행정을 펼쳤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저와 경쟁할 어떤 후보보다도 뛰어난 업무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특보는 “국회와 진주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국정과 도정, 시정을 연결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진주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 정 전 특보는 ▲진주 서부권과 진양호 대개발 ▲남부내륙고속철도 임기 중 착공 ▲청소년 진로체험시설 ‘잡월드’ 진주 유치 ▲평거동 10호 광장 교통정체 해결 등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정 전 특보는 진주의 현안과 후보들의 공약 검증을 위한 ‘후보자정책토론회’를 경남도의원 진주시 2선거구 예비후보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정연해 전 특보는 경상대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과 국회의원 비서, 가람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진주시생활체육회 총무과장, 바른정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유승민 바른정당 당대표 지방자치 특별보좌역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진주시지회 자문, 주민감사청구 시민협의회 이사,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바른미래당 진주시(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