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 주민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자치분권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과 공무원의 인식을 높이고 분권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는 고신대학교 안권욱 교수와 경남공공정책연구원의 이자성 원장은 각각 ‘우리의 공동체적 삶과 자치 분권과제’, ‘내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 동네자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스스로 ‘나의 삶, 우리의 삶은 스스로 결정하고 운명 짓는다’는 인식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산청군, 경남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산청군이 2017년 실적기준 경남도 주관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지방세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표창을 받아 상사업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산청군은 선진세정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조성에 목표를 두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전략적인 홍보와 납부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성실납세자에게 내고장 상품권을 지급, 성실납세마을 상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 등 납세의식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