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주시 감포1리마을, 상주시 구향리마을을 ‘2018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대상 지구로 선정하고 10억원을 지원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각 분야 민간전문가 등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재난과 생활안전이 취약하면서 예방활동이 우수한 두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 감포1리마을은 안전 어플리케이션개발, 안전거리 조성 등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개발해 안전 위험요소를 개선한다.
또 상주시 구향리마을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주변에 옐로카펫 설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존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는 주민주도형 안전개선사업이다.
주민 자체적으로 구성한 주민공동체에서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 안전교육·훈련 등의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안전 경북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