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성추행 폭로에 "이미 무혐의로 종결난 사건" 법적대응 예고

심현섭, 성추행 폭로에 "이미 무혐의로 종결난 사건" 법적대응 예고

심현섭, 성추행 폭로에 "이미 무혐의로 종결난 사건" 법적대응 예고

기사승인 2018-03-08 10:09:57

방송인 심현섭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으나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7일 오후 A씨는 "개그맨 심현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온라인상에서 주장하고 나섰다. A씨는 "2011년 심현섭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이 나 트라우마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상에 널리 퍼졌고, 기사화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심현섭과 인터뷰한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이. 심현섭은 "남녀 관계로 만나며 호감이 생겨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했다"며 "그러다가 고소장이 날아왔다. 당시 거짓말탐지기 검사, 대질심문 등의 조사 과정에서 다 나만 나갔다. 그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이 났다”고 주장했다.

또 심현섭은 "당시 무고죄가 가능했으나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그 때 고소를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까 후회가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심현섭은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너무 억울하다. 이미 사건이 종결이 됐고 내가 집행유예나 처벌을 받은 사안도 아니지 않나. 지금 와서 어떻게 하려고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기가 막힐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