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나눔봉사단(단장 김조원)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과 함께 8일 경남 산청군청을 방문해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10세대를 선정, 도배, 장판, 싱크대, 창호·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KAI 나눔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I나눔봉사단은 3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6년 3월 설립 이후 재능기부, 봉사활동지원, 장학사업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사회복지사업비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거환경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