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보건소가 지난 2월부터 8일까지 가회면 연동마을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으랏차차, 찾아가는 한방 장수교실’을 운영했다.
‘으랏차차 찾아가는 한방 장수교실’은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경로당 이용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상담,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1회, 총 4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기공체조 실습,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교육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행복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는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