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올해 노인 일자리 770여개를 만든다고 9일 밝혔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3억 원 늘어난 21억 원의 노인 일자리사업 예산을 확보해 8개 분야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분야별 일자리는 △공공시설봉사 273개 △학교 급식도우미 16개 △노노케어 184개 △노노나누미 17개 △신바람 건강지킴이 31개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118개 △노인여가생활지원사업 122개 △꽃보다 할매 10명 등 771개다.
특히 올해는 시장형 사업으로 화분을 제조·판매하는 ‘꽃보다 할매’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해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쿨존 지원 사업, 신바람 게이트볼, 경로당 회계관리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69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