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우대보증 기금을 추가 출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연에 따라 산청군은 2016년 1억 원에 이어 2억 원으로 우대보증자금을 확대 지원하게 됨으로써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체결된 우대보증자금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군이 기금을 출연하면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최대 15배수까지 지급보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도 0.2%P 감면받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 산청군,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산청군은 9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 약초생산기반 조성사업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집행 관리 및 투명성 확보를 통한 보조금 집행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민간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과 보조금 관리 및 집행요령, 사업비 정산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산청군의 약초재배관련 지원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도 열렸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