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사립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전년도 운영실적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거창군은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외에도 전문사서가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서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독서프로그램에 강사를 파견하는 등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사립작은도서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 환원사업
거창군이 2017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수익금 중 일부를 환원사업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친환경쌀(100만 원 상당)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 환원사업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학교에 돌려주는 사업으로 급식지원센터 운영적자를 기록한 2012년, 2016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모든 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한 급식을 목표로 공동구매를 통해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