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인삼박물관은 올 연말까지 ‘500년 향기, 풍기인삼 특별기획전’을 연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풍기인삼의 역사와 우수성’을 주제로 한국인삼의 시작 풍기, 풍기인삼 중흥기, 인삼농사 짓는 사람들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재배지인 풍기의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는 풍기인삼협동조합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신문자료로 보는 풍기인삼과 인삼의 현대적 효능, 인삼을 애용한 세계의 유명인들을 소개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인삼박물관은 전시기능 활성화와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