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 계약학과 ‘전기에너지공학과’ 개설

경상대,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 계약학과 ‘전기에너지공학과’ 개설

기사승인 2018-03-14 13:17:56

경상대학교와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개설한 계약학과인 전기에너지공학과운영을 시작했다.

 

전기에너지공학과에는 한국남동발전 직원 9명이 신입학으로, 3명이 편입학으로 지난 7일 입학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 직원 10명이 신입학으로 입학해 모두 22명이 학업을 시작했다. 

한국남동발전 소속 학생은 진주 혁신도시 내 본사와 삼천포발전본부 및 여수발전본부 소속이고 한국남부발전 소속 학생은 하동화력 소속이다 

전기에너지공학과는 2017학년도부터 편입생을 받고 있어 더 많은 직원들에게 학업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고 2018학년도에는 4학년이 생겨 내년 2월에는 첫 졸업생이 탄생할 예정이다 

계약학과로 운영되는 전기에너지공학과는 남동발전·남부발전 소속 고졸 직원에 대한 선취업 후진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남동발전은 전기에너지공학과를 사내대학의 개념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앞으로 4년간 회사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경상대에서 이론공부를 병행하여 미래 전기 전력 분야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하게 된다 

남동발전과 남부발전은 이들 학생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부담한다 

최재석 교수는 전기에너지공학과는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발전소 O&M 분야의 학문적 이론과 전문적이고 특화된 실무교육을 병행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력, 지식기반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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