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함양군이 산삼휴양밸리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신청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최근 진주노동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국비 7000만 원을 투입해 산삼휴양밸리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항노화 웰니스 전문가, 환경질환 치유사, 산악레포츠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이수 이후 산삼휴양밸리 운영에 투입될 예정으로, 교육과정에 따라 수료증 또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현출 함양군 부군수는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구직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