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2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3기 군위미래농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군위미래농업대학은 21세기 군위농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고자 개설된 교육이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6차 산업과정에 신기술 실천과 교육 참여 의지가 강한 44명의 농업인이 입학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22회(104시간)에 걸쳐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며, 6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선진농가 현장견학 등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박성기 소장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전문교육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적극 수용해 전문적 지식을 넓히는 동시에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위=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