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22일부터 1박2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을 찾아 워크숍을 열고 있다.
정순관 위원장과 위원 등 60여 명은 본위원회 회의에 이어 명사 초청 특강, 분과위별 주제 토의 및 발표, 강평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명사 초청 특강에는 부산대학교 곽한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혼돈과 질서, 그리고 지방자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자치분권은 우리 산청군과 같은 강소군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위원들의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워크숍 이틀째인 23일에는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는 등 현장견학에 나선다.
자치분권위는 지난 20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자치분권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장 속의 자치분권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