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새로운 인물로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후보자 공모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황호선 위원장과 공천관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심사 일정과 기준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30일까지 8일 동안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 후보자 공모를 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단수 추천과 경선지역 등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비례대표 후보 희망자에 대한 공모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황호선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공천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능력 있는 새로운 인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30년 가까운 일당 독점으로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부산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총선과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힘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