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만 8000여명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경북도, 1만 8000여명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8-03-23 17:48:15

 

경상북도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18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1만 8000여명에게 상담, 재활, 돌봄, 역량개발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251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3개 영역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해당된다.

도는 총 296개 제공기관에서 지역과 계층의 수요 및 특성 등을 고려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23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내실화와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 시·군 선정계획에 대한 설명과 사업현장 점검 교육도 진행됐다.

또 오는 26일부터 4월 27일까지 5주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현장점검도 추진한다.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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