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소경 호산대 총장과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등은 상호협력 증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호산대 연기과와 뮤지컬과 학생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현장실습을 한다.

또 호산대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공동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케팅 한다.

호산대는 지역 대학 중 최초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소경 호산대 총장은 “연기과와 뮤지컬과 학생들이 공연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함으로써 훌륭한 배우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 전용 극장으로 지난 2003년 8월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비롯해 각종 음악회,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