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정산 왜 받지 못하는가"라더니… 멤버 1인당 3억원 정산

워너원, "정산 왜 받지 못하는가"라더니… 멤버 1인당 3억원 정산

기사승인 2018-03-27 12:23:16

그룹 워너원이 지난해 활동으로 멤버 1인당 약 3억원 가량의 정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이데일리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워너원 멤버들이 지난해 활동에 따른 정산금으로 약 3억 원의 금액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획사별로 멤버들과 정한 분배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5:5 조건이라면 정산 금액은 3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해당 정산액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멤버들이 확정된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에 따른 정산금액이다. 이외에 멤버 개별활동 수익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워너원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컴백 방송에서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말해 정산 여부에 관한 대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은 워너원의 총 매출액에서 의상, 메이크업, 이동, 식대 등 활동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에서 일정비율을 분배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이익에서 CJ E&M이 25%, 매니지먼트를 맡은 YMC엔터테인먼트가 25%씩을 받고 나머지 50%를 소속사와 멤버들이 나눈다. 소속사와 6:4 계약을 했다면 약 20%에 달한다. 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이 "왜 20%밖에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발언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부메랑’을 타이틀곡으로 한 두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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